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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별 환산표 차이 한눈에 정리 │ 표준점수·백분위·가산점 구조 완전 비교

    대학별 환산점수표와 반영 비율을 비교한 이미지

    정시에서 합격 가능성을 가장 정확하게 예측하는 도구는 ‘대학별 환산점수표’입니다. 동일 성적이라도 어떤 대학은 유리하고, 어떤 대학은 불리해지는 이유는 각 대학의 반영 비율과 환산 방식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이 글은 주요 대학의 환산 구조 차이를 체계적으로 비교해 지원 전략을 명확하게 잡을 수 있도록 정리했습니다.

    1. 환산표가 중요한 이유

    정시는 총점이 아니라 대학별 환산점수 싸움입니다. 반영 비율과 환산 방식에 따라 동일 점수라도 결과가 달라집니다.

    많은 수험생이 “국·수·탐 원점수 또는 백분위 합계”만 보고 정시 지원을 판단합니다. 하지만 대학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반영 비율, 가산점, 표준점수·백분위 활용 방식을 달리하여 환산점을 계산합니다. 결과적으로 학생별 ‘유리·불리’가 극명하게 갈립니다.

    즉, “환산점수표 = 실질 합격선의 기준”이기 때문에 대학별 구조를 이해하는 것이 정시 전략의 핵심입니다.

    2. 대학별 환산의 방식 3종류

    대학들은 표준점수형·백분위형·혼합형 중 하나를 사용하며, 계열별 반영 비율도 완전히 다릅니다.

    대학별 환산 구조는 크게 3가지로 나뉩니다.

    ① 표준점수 중심 대학

    • 고난도 시험에서 유리
    • 상위권 변별력 우수
    • 서울권 상위 대학 대부분 사용

    ② 백분위 중심 대학

    • 중상위권 합격선이 안정적
    • 백분위 평균 높으면 유리
    • 중위권·지거국에서 많이 사용

    ③ 혼합형(표준·백분위 변환) 대학

    • 탐구 과목 간 난이도 보정
    • 과탐 선택 조합 유불리 완화
    • 성균관대·한양대 등 주요 사립대 사용

    이 세 가지 유형에 따라 동일 성적이라도 합격선이 몇 점씩 달라집니다.

    3. 주요 대학 환산표 비교 (인문계)

    인문계열은 국어·수학 비중과 영어 등급 감점, 탐구 1과목 반영 여부가 가장 큰 차이를 만듭니다.

    ① 서울대

    • 표준점수 100% 활용
    • 국어·수학 비중 높음
    • 탐구 2과목 균등 반영

    ② 고려대

    • 국어·수학·탐구 30% 균형형
    • 영어 감점 최대 -5점
    • 탐구 반영비 높은 편

    ③ 연세대

    • 수학 비중 매우 높음(40%+)
    • 영어 영향력 큼
    • 상경계 지원 시 수학 구조 중요

    ④ 성균관대

    • 혼합형(변환 표준점수 사용)
    • 수학 40% 비중 유지
    • 영어 감점 적음

    ⑤ 중앙대

    • 영어 영향력 낮음
    • 탐구 반영 25~30%
    • 수학 확통 지원 유리

    4. 주요 대학 환산표 비교 (자연계)

    자연계열은 ‘수학 선택’과 ‘과탐 조합’, 그리고 ‘가산점’이 실질 합격선을 좌우합니다.

    ① 서울대

    • 미적·기하 선택 영향 큼
    • 탐구 과목 간 난도 반영
    • 과탐 표준점수 반영

    ② 연세대

    • 미적/기하 가산 존재
    • 과탐 변환 점수 반영
    • 수학 비중 매우 높음

    ③ 고려대

    • 수학 40% 중심
    • 과탐 2과목 가중 반영
    • 영어 감점 완만

    ④ 한양대·성균관대

    • 과탐Ⅱ 가산 강함
    • 변환표준점수 활용
    • 탐구 반영이 높은 반면 수학 비중도 유지

    ⑤ 지거국 주요 대학

    • 백분위 중심
    • 과탐 1과목 반영 대학 존재
    • 영어 감점이 매우 적음

    5. 동일 성적이라도 환산표에 따라 달라지는 예시

    같은 백분위라도 대학별 환산 방식 차이로 3~7점 이상 차이가 발생합니다.

    예시 성적 (인문)

    • 국어 95
    • 수학 93
    • 탐구 94·95
    • 영어 2등급

    ① 대학 A: 수학 40%, 영어 영향 큼

    ➡ 환산점수: 상대적으로 낮음

    ② 대학 B: 국어 중심 35%, 영어 영향 적음

    ➡ 환산점수: 동일 점수라도 4~6점 상승

    자연계 예시

    • 수학(미적) 96
    • 과탐 94·95
    • 국어 92

    ① 대학 C: 과탐Ⅱ 가산 + 변환표준 활용

    ➡ 환산점수 +5~7점 유리

    ② 대학 D: 백분위 단순평균

    ➡ 환산점수 낮아짐

    같은 점수라도 실제 합격선은 환산표에 따라 완전히 달라집니다.

    6. 대학별 환산표 조합에 따른 지원 전략

    환산표를 이해하면 ‘유리한 대학만 골라 지원하는 전략’이 가능합니다.

    ① 국어 강점형

    • 국어 비중 30~35% 대학
    • 탐구 반영 높은 대학
    • 영어 감점 적은 대학

    ② 수학 강점형

    • 수학 40~45% 대학
    • 상경계열 중심 대학
    • 탐구 반영 적은 대학

    ③ 탐구 강점형

    • 탐구 반영 30% 이상 대학
    • 과탐 변환점수 대학 유리
    • 탐구 1과목 반영 대학은 특히 강점

    핵심: 같은 점수라도 환산표만 잘 맞추면 ‘상향 지원’도 충분히 가능하다.

    7. 대학·계열별 환산표 선택 시 주의할 점

    환산표는 단순한 비율이 아니라 ‘구조’이므로 전체 조합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 영어 등급 반영 방식(절대평가 차등)
    • 탐구 1 vs 2과목 반영 여부
    • 수학 선택과목 가산·감산
    • 상경·자연계열의 가중치 차이
    • 변환표준점수 활용 대학 여부

    이 요소 어느 하나만 달라도 환산점수가 3~7점씩 차이가 나며, 합격 안정권이 바뀝니다.

    8. 결론 │ 환산표를 이해하면 합격 가능성이 달라진다

    환산표는 정시의 핵심이다. 유불리를 분석하면 같은 점수로도 더 높은 대학을 노릴 수 있다.

    대학별 환산표는 단순한 계산표를 넘어 정시 전략의 ‘핵심 설계도’입니다. 수능 점수가 동일하더라도 대학마다 반영 비율·가산점·영어 등급 처리 방식·탐구 반영 구조가 다르기 때문에 실질 합격선은 완전히 달라집니다. 따라서 지원 전략을 세울 때는 총점이 아니라 반드시 ‘대학별 환산점수’를 기준으로 판단해야 합니다. 자신의 강점이 어떤 대학의 반영 구조와 맞물리는지를 분석하면, 같은 점수로도 훨씬 높은 대학을 상향 도전할 수 있습니다. 특히 상경·자연계열처럼 수학·과탐 비중이 큰 대학에서는 가산점 여부에 따라 3~7점 이상의 격차가 발생해 합격 안정권이 크게 달라집니다. 결국 정시에서 승리하는 학생은 높은 점수를 받은 학생이 아니라, 환산 구조를 정확히 읽고 유리한 대학을 골라 지원한 학생입니다. 환산표를 이해하는 순간, 불확실했던 정시는 전략의 게임으로 바뀌고 지원 가능 대학군은 훨씬 넓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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