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발디 - 바로크 음악의 정수, 사계의 작곡가
[연표로 보는 서양 음악사] 조현영 저자의 책에 따르면, 안토니오 비발디는 바로크 시대(1600~1750)의 대표적인 작곡가로, 바이올린 협주곡 형식을 정립하고 표제음악의 기반을 마련한 인물입니다. 바로크 음악은 단순한 예배용 음악을 넘어 감정 표현과 예술적 기교가 도입된 클래식 음악의 시작점이 되는 시기였습니다. 이 시대에는 콘체르토, 오페라 등 우리가 익숙한 장르가 태어났으며, 음악은 극적이고 세속적인 표현 영역으로 확장되었습니다. 그 중심에는 비발디, 바흐, 헨델 같은 작곡가들이 있었고, 그중에서도 비발디는 선율과 리듬이 뚜렷하고 감성적인 작곡 스타일로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완성해 나갔습니다.1. 비발디 - 붉은 머리 신부, 음악과 함께한 베네치아의 청년기안토니오 비발디는 1678년 3월 4일, 유..
2025. 4.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