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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학교는 서울 중심부에 위치한 중상위권 사립대학으로, 경찰행정학과와 영화영상학과 같은 특성화 학과와 전통적인 인문·자연계열 학과에서 꾸준히 높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불교계 대학으로서의 전통을 지니고 있어 인문학적 색채가 강한 학과 운영을 이어가고 있으며, 취업 친화적인 학과와 예술계열이 동시에 강세를 보이는 점도 동국대의 차별화된 특징입니다. 2025학년도 수시에서도 교과·종합·논술 전형 모두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서울권 중상위권 대학을 노리는 수험생들의 주요 선택지로 자리매김했습니다.
2025학년도 동국대 수시 모집 개요
동국대는 수시에서 학교장추천(교과), Do Dream(종합), 논술전형을 중심으로 학생을 모집합니다. 교과전형은 주로 내신 최상위권 학생들이 지원하며, Do Dream은 학업역량과 전공적합성, 비교과 활동을 종합적으로 평가합니다. 논술전형은 내신이 부족한 학생들에게도 기회가 주어지기 때문에 전국적으로 지원자가 몰리는 전형입니다.
2025학년도 기준 경쟁률은 교과전형이 평균 7~9:1, Do Dream 종합은 14:1, 논술전형은 70~100:1 이상이었습니다. 이러한 수치는 동국대가 상위권보다는 부담이 덜하고, 하위권보다는 선호도가 뚜렷한 ‘중위권 안정 지원지’로서 자리 잡았음을 보여줍니다.
교과전형 입결
교과전형은 내신이 합격의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 작용하며, 평균 1.8~2.1등급대에서 합격선이 형성됩니다.
- 경찰행정학과: 1.5등급 전후, 전국 최상위권 집중
- 경영·경제학부: 1.6~1.8등급, 상경계열 전통적 강세
- 인문사회계열: 2.0~2.2등급, 모집단위별 편차 존재
- 자연계열(바이오·화공): 1.8~2.0등급, 취업률 높아 선호도 상승
특히 경찰행정학과는 공무원 시험, 로스쿨 진학 등 진로 확장성이 커서 전국 최상위권 학생들의 ‘소신 지원 카드’로 자리 잡았습니다.
Do Dream(종합) 전형 입결
종합전형은 평균적으로 2.3~2.8등급 사이에서 합격자가 분포했습니다.
- 인문계열: 2.4~2.8등급
- 자연계열: 2.2~2.6등급
- 영화영상·연극예술학부: 2.5~3.0등급, 활동 중심 평가
예술계열은 단순 내신보다 전공적합성이 중요한 만큼, 동아리 활동, 개인 포트폴리오, 교내 활동 기록 등이 당락에 크게 작용합니다. 불교문화 관련 학과는 상대적으로 합격선이 낮아 안정 지원 학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논술전형 입결
논술전형은 매년 전국 수험생이 집중하는 전형으로, 2025학년도 경쟁률은 인문 80:1, 자연 90:1에 달했습니다. 수능 최저는 국·수·영·탐 중 2개 영역 합 4~5등급 수준으로 설정되었습니다.
- 합격자 내신: 평균 3~4등급
- 실질 경쟁률: 표면 80~90:1 → 실제 50~60:1
논술은 수능 직후 응시율이 낮아 표면 경쟁률보다 실질 경쟁률이 떨어지지만, 여전히 난도가 높은 전형입니다. 실제 합격자는 장기적으로 논술 대비를 이어온 학생들이 많습니다.
최근 3년간 입결 추세
2023학년도에는 일부 인문계열에서 2.5~2.7등급 합격자가 다수였으나, 2024~2025학년도에는 평균이 0.2~0.3등급 상승했습니다. 이는 상위권 학생들이 안정 카드로 동국대를 선택하는 비율이 늘었기 때문입니다. 경찰행정학과, 영화영상학과, 경영학부는 특히 치열해져 합격선이 꾸준히 오르고 있습니다.
반면, 불교학과·철학과 등 일부 전통 인문학과는 상대적으로 합격선이 낮아 전략적 지원 카드로 활용 가치가 있습니다.
경찰행정학과·예술계열 특수성
경찰행정학과는 전국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학과 중 하나로, 입학 후 경찰시험, 로스쿨, 공직 진출 등 다양한 길이 보장됩니다. 매년 수험생·학부모 모두 관심을 가지는 학과로, 평균 내신 1.5등급대 합격선이 굳어졌습니다. 반면 영화영상학과, 연극학부 등은 실질적으로 전공 적합성·창의적 활동이 당락을 좌우합니다. 3등급대 내신 학생도 합격하는 사례가 반복되면서 예술계열은 ‘비교과 중심 합격 사례’의 대표적 전형으로 꼽힙니다.
실질 경쟁률과 지원자 패턴
논술의 경우 표면 경쟁률은 80~100:1이지만, 실제 응시율은 65~70% 수준에 머뭅니다. 따라서 실질 경쟁률은 50~60:1 수준으로 낮아지지만, 여전히 만만치 않은 경쟁입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수도권 학생 비율이 압도적이지만, 부산·대구 등 지방권 상위권 학생들도 서울 대학 진학을 위해 동국대 논술에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패턴이 뚜렷합니다.
지원 전략
2025학년도 동국대 수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은 본인의 강점에 따라 다음과 같은 전략이 필요합니다.
- 내신 1~2등급: 교과 중심 지원, 상경계열·경찰행정 안정 합격 가능
- 내신 2~3등급: Do Dream 종합 적극 활용, 활동·세특 충실히 기록
- 내신 3등급 이상: 논술전형 집중, 수능 최저 관리 필수
특히 논술은 수능 이후까지 준비하는 꾸준함이 핵심이며, 수능 최저 충족 여부가 가장 큰 변수로 작용합니다.
결론
2025학년도 동국대 수시 입결은 교과는 1.8~2.1등급, 종합은 2.3~2.8등급, 논술은 내신 3~4등급대에서 합격 사례가 집중되었습니다. 경찰행정학과와 영화영상학과는 최상위권 경쟁을 보였고, 불교문화 관련 학과는 전략적 지원 학과로 활용 가치가 있습니다. 최근 3년간 상승세를 고려할 때, 동국대 지원은 내신·비교과·논술 준비의 균형을 맞춘 학생에게 합격 가능성이 열려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