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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학교는 서울권 중상위권 대학으로 매년 높은 경쟁률과 꾸준한 선호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2025학년도 수시에서도 교과·종합·논술 전형에서 많은 지원자가 몰리며 학과별 합격선이 뚜렷하게 드러났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2025학년도 건국대 수시 입결을 전형별로 살펴보고, 학과별 특징과 지원 전략까지 정리해보겠습니다.
2025학년도 건국대 수시 모집 개요
건국대는 수시에서 교과전형, KU자기추천(종합), 논술전형을 중심으로 신입생을 선발합니다. 교과전형은 내신 최상위권 학생에게 유리하며, KU자기추천은 비교과 활동을 포함한 서류평가 비중이 높습니다. 논술전형은 수능 최저를 충족하면 내신이 다소 부족한 학생도 기회를 잡을 수 있어, 지원자가 몰리는 전형입니다.
2025학년도 수시 경쟁률은 교과전형이 평균 8~10:1, KU자기추천은 15:1 내외, 논술전형은 60~100:1 이상으로 형성되었습니다. 이는 전국 수험생이 서울권 대학 진학을 목표로 하는 만큼, 건국대가 안정적 선택지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줍니다.
교과전형 입결
건국대 교과전형은 주로 내신 1등급대가 합격을 주도했습니다. 2025학년도 합격자 평균 내신은 학과별로 차이가 있었지만 대체로 1.7~2.0등급 구간에 형성되었습니다.
- 수의학과: 1.2~1.5등급 (최상위)
- 경영·경제학부: 1.6~1.8등급
- KU융합과학기술원: 1.7~2.0등급
- 인문사회계열 기초학과: 2.0등급 전후
교과전형은 모집인원이 제한적이고, 수능 최저를 일부 학과에서 요구하기 때문에 안정적 합격을 위해서는 내신 관리가 절대적으로 중요합니다.
KU자기추천(종합) 전형 입결
KU자기추천 전형은 서류평가 중심이기 때문에 합격자의 내신 범위가 넓습니다. 평균적으로 2.5등급 전후에서 많은 합격자가 나왔지만, 학과에 따라 1등급 후반부터 3등급대까지 다양했습니다.
- 인문계열: 평균 2.3~2.7등급
- 자연계열: 평균 2.1~2.5등급
- 융합과학·공학계열: 2.4~2.8등급
특히 종합전형은 세특·동아리·탐구활동의 충실도가 평가에 큰 영향을 미치므로, 내신만으로 단순 비교하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3등급대 학생도 학업역량과 전공적합성을 잘 드러냈다면 합격 사례가 존재합니다.
논술전형 입결
논술전형은 건국대 수험생들에게 가장 매력적인 전형 중 하나입니다. 수능 최저는 국·수·영·탐 중 2개 영역 합 4등급 수준으로 적용되며, 내신의 영향은 미미합니다. 따라서 내신이 3~5등급대인 학생도 논술 실력만 있다면 충분히 합격할 수 있습니다.
- 인문논술: 평균 경쟁률 80:1 이상
- 자연논술: 평균 경쟁률 100:1 전후
- 합격자 평균 내신: 3~4등급대 다수
2025학년도에도 건국대 논술은 높은 경쟁률에도 불구하고 내신 불리 학생들의 역전 기회로 작용했습니다. 실제로 매년 수능 직후 응시율이 70% 안팎에 그치기 때문에, 표면 경쟁률보다 실질 경쟁률은 다소 낮아집니다.
최근 3년간 입결 추세와 변화
건국대 수시 입결은 최근 3년간 뚜렷한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2023학년도까지만 해도 일부 인문학과에서는 내신 2등급 후반~3등급대에서도 합격 사례가 있었지만, 2024학년도부터는 전반적으로 합격선이 높아졌습니다. 이는 수능 난이도 변화와 중상위권 대학 선호도 증가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입니다.
특히 KU융합과학기술원의 경우 신설 초기에는 경쟁률이 다소 낮았지만, 2024~2025학년도에는 취업 가능성과 전공 특수성으로 인해 수험생들의 선호도가 크게 높아졌습니다. 반면 일부 기초인문학과는 여전히 합격선이 다소 낮게 형성되어, 전략적 지원 카드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경쟁률 상승 원인과 지원자 패턴
건국대의 경쟁률이 높아진 데에는 몇 가지 원인이 있습니다.
- 서울권 선호도: 지방 학생들도 서울권 대학을 선호하면서 지원자가 몰림.
- 중위권 안정 지원: 상위권 학생들이 안정 카드로 건국대를 선택.
- 학과 특성: 수의학과·상경계열·융합과학계열에 집중 지원.
학생·학부모 모두 “내신 ○○등급으로 건국대 가능할까?”라는 검색을 많이 하기 때문에, 실제 합격선보다 더 치열한 경쟁 분위기가 형성되는 것도 특징입니다.
실질 경쟁률 분석
건국대 논술전형은 표면 경쟁률이 80~100:1에 달하지만, 실제 응시율은 매년 70% 내외로 집계됩니다. 따라서 실질 경쟁률은 50~60:1 수준으로 낮아집니다. 하지만 이 역시 만만한 수치는 아니며, 결국 합격자는 논술 대비를 장기적으로 해온 학생들이 차지합니다. 단기간의 벼락치기 대비로는 합격을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2025 지원 전략
건국대 수시를 목표로 한다면 본인 위치에 맞는 전략적 선택이 필요합니다.
- 내신 1등급대: 교과전형 중심으로 지원, 인기학과 안전권
- 내신 2등급대: 교과·KU자기추천 병행, 비교과 강화 필요
- 내신 3등급대 이상: 논술전형 집중, 실질 경쟁률 고려해 대비
특히 논술전형은 “수능 최저 + 논술 실력”이 승패를 좌우하므로, 수능 이후까지 논술 대비를 꾸준히 이어가는 것이 필수입니다.
결론
2025학년도 건국대 수시 입결은 전형별 특징이 뚜렷하게 나타났습니다. 교과전형은 내신 1등급대 학생이 유리했고, KU자기추천은 비교과 요소를 갖춘 2~3등급대 학생에게 기회가 있었으며, 논술전형은 내신 불리 학생들의 마지막 카드로 작용했습니다. 최근 3년간 입결 상승 추세와 학과별 편차를 고려하면, 건국대 지원 전략은 더욱 정교해져야 합니다. 본인의 성적과 강점을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학과 선택을 신중히 한다면 합격 가능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