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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고 입시는 실기만 잘 보면 된다?
예술고등학교(예고)는 단순한 예체능 특기자 학교가 아닙니다.
실기 능력뿐 아니라 내신 성적, 학생부 평가, 자소서와 면접까지
복합적으로 반영되는 입시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2025학년도 기준으로 예술고 입시 전형 구성, 실기 유형, 학교별 차이점까지 상세히 정리해 드립니다. 음악, 미술, 무용, 연극영화 등 각 분야를 준비하는 학생과 학부모께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합니다.
1. 예술고등학교란? 지원 전 알아야 할 구조
예술고등학교는 문화예술계열 인재를 조기에 양성하기 위해 설립된 특수목적고(특목고)입니다. 입시 형태는 시·도교육청 또는 학교별로 상이하지만, 대부분 실기 + 내신 + 학생부 종합평가로 구성됩니다.
- 공립 예고: 서울예고, 선화예고, 국립전통예고 등
- 사립 예고: 계원예고, 한예종 부속학교 등
※ 일부 학교는 지역 거주 제한 있음
2. 2025 예술고 입시 일정 개요
2025학년도 예고 입시는 대체로 9월~10월 서류 접수 → 10월 중 실기평가 및 면접으로 진행됩니다.
| 단계 | 일정 | 비고 |
|---|---|---|
| 원서 접수 | 2025년 9월 중 | 각 학교 홈페이지 참조 |
| 실기 평가 | 2025년 10월 초 | 실기 일정은 계열마다 상이 |
| 최종 발표 | 10월 중순~말 | 합격자 개별 안내 |
3. 실기 비중은 높지만 절대평가가 아니다
예고 입시에서 실기의 비중은 보통 60~70% 이상이지만, 합격의 결정적 요인은 '조합 평가'입니다. 실기 고득점자라도 내신이 매우 낮거나 생활기록부에 특이사항이 있으면 탈락 가능성이 있습니다.
- 실기: 계열에 따라 자유곡/지정곡/즉흥 표현 등 구성
- 평가 기준: 표현력, 기초기량, 창의성, 장르 이해도 등
4. 내신 성적 반영 방식과 주요 과목
내신 반영은 중학교 2~3학년 국영수사 중심으로 산출되며, 일부 학교는 예체능 교과 성적도 반영합니다. 평균적으로 중간 수준 이상을 유지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목 중심으로 평가
- 예체능 실기 우수자라도 내신 평균 5등급 이하는 불리
5. 학생부 평가 요소: 출결, 태도, 독서, 동아리
학생부는 교과 외 활동을 평가하는 부분으로 출결, 창의적 체험활동, 동아리, 봉사 등이 주요 항목입니다. 음악·미술 분야는 관련 동아리 활동, 수상 실적, 독서기록도 가산점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예시: 미술 계열은 '미술감상 독서'와 '자율미술활동' 기록이 있는 학생이 유리 음악 계열은 지역 음악제 수상, 오케스트라 활동 등이 기재되어야 함
6. 면접과 자기소개서도 중요 평가 요소
일부 학교는 자기소개서와 면접을 통해 지원 동기, 예술에 대한 이해, 태도를 평가합니다. 형식적 답변보다 작품 감상 경험, 창작 계기, 활동 내용 등을 구체적으로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
- 면접 예상 질문: 왜 이 계열을 선택했나요? 어떤 작가/작품을 좋아하나요?
- 자소서 팁: 성적보다 ‘성장 이야기’와 ‘몰입 경험’ 중심
실기·성적·학생부 조화가 핵심
예술고 입시는 단순한 실기 능력만으로는 합격하기 어렵습니다. 실기 준비와 병행하여 내신과 학생부 기록을 철저히 관리하고, 자신의 예술적 경험을 논리적으로 설명할 수 있도록 면접과 자기소개서도 사전 연습이 필요합니다. 2025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이라면 지금부터 계획적으로 모든 요소를 준비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