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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게이츠 &워런 버핏 성공을 말하다 - 두 거장이 전하는 진짜 인생의 가치

by memiin 2025. 4. 20.

[빌 게이츠 & 워런 버핏 성공을 말하다] 책 관련 사진

 

세상에서 가장 성공한 두 사람이 한 무대에서 마주 앉아 인생을 논한다면? 상상만으로도 설레는 장면입니다. [빌 게이츠 & 워런 버핏 성공을 말하다]는 바로 그런 특별한 만남을 담은 책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와 투자계의 전설 워런 버핏이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나눈 대화는 그 자체로 하나의 거대한 수업이자, 살아있는 교훈집입니다. 이 책은 단지 돈을 많이 번 사람들의 성공담을 넘어서 무엇이 성공이고, 어떻게 살아야 후회 없이 삶을 살 수 있는가에 대한 진지한 사유를 담고 있습니다. 때로는 유쾌하게, 대로는 날카롭게 펼쳐지는 이들의 대화는 젊은이들뿐 아니라 인생의 길을 고민하는 모든 이들에게 영감을 줍니다. 이제 우리는 이 책을 통해, 물질적 성공 너머의 진짜 성공을 바라보게 됩니다. 

성공이란, 사랑받는 삶을 사는 것

오늘날 우리는 성공이라는 단어에 지나치게 익숙해져 있습니다. 더 좋은 직장, 더 높은 연봉, 더 큰 집과 더 많은 자산을 가진 사람을 자연스레 성공했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워런 버핏은 이에 대해 뚜렷한 입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는 "성공은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삶을 사는 것이다."고 단언합니다. 이는 돈이나 명예로 평가되는 외적 성공이 아니라, 결국 인간관계와 내면의 만족감이야말로 삶의 진정한 기준임을 뜻합니다. 그는 인터뷰 내내, 진짜 성공이란 당신이 세상을 떠날 때 주변 사람들에게 어떻게 기억되느냐에 달려 있다고 강조합니다. 돈이 많다고 해서 존경받는 것은 아니며, 많은 이들이 자신을 그리워하고 그 삶을 되돌아보며 감동받는 삶, 그것이 진짜 성공이라는 것입니다. 버핏은 실제로 평소 친분 있는 이들과의 신뢰, 직원들과의 따뜻한 관계를 중요하게 여기며 살아왔고, 그의 투자 철학 속에도 인간적인 신뢰가 깊숙이 배어 있습니다. 

빌 게이츠도 여기에 공감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시절 그는 누구보다 빠르고 예리한 판단력으로 비즈니스 세계를 이끌었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그는 '나 자신이 진짜로 가치 있다고 느끼는 일'에 집중해야 한다는 깨달음을 얻었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그는 현재 부와 명예의 정점을 찍은 후, 아내와 함께 '빌 앤 멜린다 게이츠 재단'을 통해 전 세계의 의료, 보건, 교육 문제 해결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그는 "내 인생에서 가장 큰 만족은,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돕는 과정에서 얻는 보람에서 나온다."고 고백합니다. 

두 사람의 공통된 태도는 분명합니다. 단기적인 성과나 외적인 스펙보다 중요한 것은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과의 관계, 그리고 그 관계 안에서의 나의 모습이라는 점입니다. 진심 어린 관심, 신뢰, 배려, 책임감 같은 요소들이 그들이 정의하는 성공의 핵심입니다. 특히 워런 버핏은 "사람들은 자신이 가장 사랑하는 사람에게조차 사랑받지 못한 채 인생을 끝내기도 한다"며 이는 인생에서 가장 비극적인 실패라고 표현합니다. 

이는 지금 이 순간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도 큰 메시지를 줍니다. 지금 내가 쫓고 있는 성공은 과연 누구를 위한 것인가? 내가 매일 싸우며 달려가는 방향은 내가 진심으로 원하는 삶인가? 사회가 정해준 성공이 아닌,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웃고, 기억되고, 존경받는 삶, 그것이야말로 우리가 다시 되새겨야 할 진짜 성공이라는 가치를 이 책은 조용히 일깨워줍니다

버핏은 마지막으로 덧붙입니다. "사랑은 사는 동안 줄수록 더 커진다. 사랑을 주는 데 인색하지 말아야 한다." 성공은 누군가의 박수 소리가 아니라, 마지막 순간에도 내 곁에 남아 줄 누군가가 있다는 사실에서 비롯된다는 이 단순하고도 깊은 진리를 , 우리는 이 두 거인의 삶에서 배울 수 있습니다. 

변화를 읽는 사람, 흐름을 이끄는 리더

빌 게이츠와 워런 버핏은 각각 전혀 다른 분야에서 성공을 이뤘지만, 두 사람 모두 시대의 흐름을 정확히 읽고, 때로는 그 흐름을 주도해 온 인물입니다. 이 책 속에서도 두 사람은 변화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그 속에서 리더로서 어떤 결정을 내렸는지를 진솔하게 이야기합니다. 

빌 게이츠는 IT 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꾼 인물입니다. 그가 마이크로소프트를 설립할 당시만 해도, 컴퓨터는 기업이나 기관에서나 사용하는 거대한 기계에 불과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모든 가정과 사무실에 컴퓨터가 놓이는 세상을 상상했고, 그 가능성에 투자했습니다. 그가 이끈 변화는 단순한 기술적 진보가 아니라, 인간의 삶의 방식을 바꾼 혁명이었습니다. 그는 기술을 예측한 것이 아니라, 기술을 일상으로 끌어들여 새로운 표준을 만든 사람이었습니다. 

게이츠는 인터뷰에서 말합니다. "리더는 항상 다음을 준비해야 합니다. 눈앞의 결과에만 몰두하면 결국 변화에 뒤처질 수밖에 없죠." 그는 늘 5년 후를 먼저 보고 움직였으며, 심지어 은퇴 후에는 세계보건, 기후변화, 전염병 대응 등 인류의 미래와 관련된 문제 해결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단기적인 성과보다 장기적인 가치에 집중하는 그의 태도는 진정한 미래지향적 리더의 면모를 보여줍니다. 

반면 워런 버핏은 변화의 속도보다는 본질을 읽는 리더입니다. 그는 기술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기보다는, 그 변화의 중심에 있는 인간 심리를 분석하고 그로부터 통찰을 얻습니다. "세상이 아무리 바뀌어도 사람들의 탐욕과 공포는 바뀌지 않는다"는 그의 말은, 수십 년간 주식시장을 지켜본 사람만이 할 수 있는 통찰입니다. 버핏은 격변의 시대 속에서도 냉철한 사고로 가치 있는 기업에 투자해 왔고, 단기 변동성에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보여줬습니다. 

특히 그는 복잡한 것을 단순하게 보는 힘이 리더에게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기술이 발달하고 정보가 넘쳐나는 시대일수록, 핵심을 꿰뚫는 능력이 더 중요해진다는 뜻입니다. "나는 기술에 대해 잘 모른다. 하지만 비즈니스 모델이 좋고, 경영진이 신뢰할 만하다면 그것이야말로 투자할 가치가 있는 기업이다." 그의 이 말은, 본질을 이해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다는 강력한 메시지입니다. 

두 사람의 관점은 겉보기에 정반대처럼 보이지만 핵심은 같습니다. 변화 앞에서 움츠러들지 않고, 그것을 해석하고 내 것으로 만드는 능력, 그리고 타인을 설득하고 이끌 수 있는 내적 기준과 철학, 이것이 바로 이들이 공통으로 갖춘 리더의 자질입니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리더는 앞서가는 사람이 아니라 흐름을 읽고, 방향을 제시하며, 때로는 새로운 물줄기를 트는 사람이라는 사실을 알게 도비니다. 빌 게이츠가 기술로, 워런 버핏이 가치로 세상을 이끌어온 것처럼, 우리도 각자의 자리에서 세상의 흐름을 읽고 자신의 길을 만드는 리더가 될 수 있습니다. 

진정한 부자는 나누는 사람이다

성공한 사람들에게 공통으로 던져지는 질문 중 하나는  "왜 그토록 많은 부를 쌓았는가?"일 것입니다. 그러나 빌 게이츠와 워런 버핏은 이 질문에 조금 다른 방식으로 답니다. 그들에게 부의 의미는 모으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쓸 것인가에 달려 있습니다. 이 책에서 두 사람은 부를 바라보는 철학뿐 아니라 그것을 어떻게 사회에 환원할 것인가에 대한 깊은 사유를 공유합니다. 워런 버핏은 재산의 99% 이상을 기부하겠다고 선언한 것으로 유명합니다. 그는 "나보다 더 많은 돈을 필요로 하고, 그것을 더 잘 사용할 수 있는 사람들이 이 세상에는 많다"고 말하며, 자신이 축적한 자산이 세상에 돌아가야 한다고 믿습니다. 버핏은 실제로 기빙 플레지(Giving Pledge) 운동을 통해 세계 부자들이 자신의 재산 중 절반 이상을 기부하겠다는 서약을 하도록 이끌었으며, 그 첫 번째 참여자가 바로 빌 게이츠였습니다. 

빌 게이츠 역시 자신의 전 재산 중 상당수를 빌 앤 멜린다 게이츠 재단을 통해 기부하며, 보건, 교육, 기후 변화, 전염병 문제 등 인류 공동의 과제 해결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그는 "부자는 사회의 도움으로 부를 이룬 존재이며, 그것을 사회에 돌려주는 것은 도덕이 아니라 의무"라고 말합니다. 그의 이러한 철학은 책임 있는 자산 관리와 적극적인 공공 기여라는 개념으로 확장됩니다. 

두 사람의  공통점은 부의 목적에 대한 명확한 관점을 가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들은 돈을 단지 소비의 수단이 아닌, 세상을 변화시키는 도구로 바라봅니다. 버핏은 말합니다. "내가 가지고 있는 돈은 나 자신에게는 거의 쓸 일이 없다. 하지만 그것이 누군가의 삶을 바꾼다면, 그것만큼 보람 있는 일이 또 있을까?" 이는 진정한 부자의 태도이며, 우리 모두가 고민해봐야 할 질문입니다. 

특히 인상적인 부분은 두 사람이 이 기부 활동을 통해 다른 부자들에게도 큰 영향을 주었다는 사실입니다. 기빙 플레지 운동 이후 세계의 많은 억만장자들이 자산을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약속했고, 이는 글로벌 차원의 기부 문화 확산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단순한 선행이 아니라, 주조적 변화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이들의 영향력은 더욱 의미 있게 다가옵니다. 

이 책을 읽으며 우리는 깨닫게 됩니다. 진정한 부자는 많이 가진 사람이 아니라, 많이 베풀 수 있는 용기와 철학을 가진 사람, 그리고 부자는 자신이 쌓은 성취를 독점하는 사람이 아니라 그것을 나누며 세상을 바꾸는 사람이라는 것을 말입니다

버핏은 말합니다. "부유한 삶을 산다는 것은, 자신보다 더 나은 세상을 남기겠다는 의지를 실현하는 일이다" 그의 말처럼 부의 복적은 축적이 아니라 순환이고, 성공의 완성은 나눔에 있습니다. 우리가 일상에서 작게라고 나눌 수 있는 무언가가 있다면, 그 순간 우리는 이미 진정한 부자로 가는 길 위에 서 있는 것인지도 모릅니다. 

마무리 -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가장 현명한 대답

[빌 게이츠 & 워런 버핏 성공을 말하다]는 단순한 인터뷰가 아닙니다. 이 책은 삶의 철학서처럼 다가오는 책입니다. 여기에는 돈에 대한 지혜뿐 아니라 인간으로서 어떻게 살아야 할지에 대한 깊은 고민과 나눔의 정신, 그리고 삶의 본질에 대한 통찰이 가득 담겨 있습니다. 특히 요즘처럼 빠르게 변하는 시대 속에서 많은 이들이 방향을 잃고 살아갈 때, 이 책은 나침반처럼 우리 앞에 서 있습니다. 두 거인의 대화는, 우리가 지금 어떤 가치를 쫓아야 하는지, 무엇을 중요하게 여겨야 하는지를 다시 생각하게 합니다.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또는 자신만의 길을 찾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이 책은 한 줄기 빛이 되어줄 것입니다.